_20250221
_창원마산여행
첫 창원여행이 시작됐다.
친구가 여기에 일을 하게 되어, 사실 친구를 만나러 왔어.
용인에서 4시간 걸려서 도착한 마산터미널.
버스에서 햇빛 때문에 더워 죽는 줄 알았다...😥
내려갈 때는 오른쪽 좌석은 앉지 말자....
마산터미널에서 또 시내버스 타고 30분쯤 가서 도착한 경남지방합동청사 있는 마산항!!
친구가 퇴근하려면 2시간 정도 남아서 오랜만에 바다 구경 먼저 했쥐~
창원 바닷가~
오늘 날씨가 미춌네.
롱패딩 + 기모맨투맨 입고 왔는데 덥드라....
햇빛도 강해서 눈뽕하다가 얼른 선글라스 썻당 😎
오랜만에 바다 보니까 죠으당.
살짝 바다의 짭쪼름한 냄새가 난다.
몰랐는데 이곳이 김주열 열사의 시신 인양한 장소라고.... 오호
이 곳이구나....
의도치 않게 역사 탐방을 하네.
현대사에서 중요한 사건이라 시험 단골 문제였지!
이제 더 기억에 잘 남을 것 같다.
카페 트라토리아!
짧은 바다 구경을 하고 바로 옆에 카페로 직행 ㅋㅋㅋ
다른 카페를 가려고 했었는데,
큰 도로도 건너야하고(귀찮...),
6시밖에 안한다길래,
여기로 왔어.
창고형 카페였어!
천장이 높아서 시원하게 뻥~ 뚫리는 기분이라 좋았어. 아까 버스에서 답답해 죽을 뻔해서 이게 너무 좋더라.
햐아~ 😃
좌석 사이사이도 넓어서 얘기 나누기 좋겠엉 ㅎㅎ
너무 좁으면 답답하자누.
나는 Ice Black coffee(5500원) 시켰당.
더워서 따뜻한 라떼는 도저히 못 먹겠어...
홀짝홀짝 마시면서 친구 기다려야지.
베이커리도 있었는데, 이따 저녁 먹어야 하니까 패쓰 ㅎㅎ
사실 시간 떼우러 들어온 곳인데, 꽤 맘에 들었당.
커피도 내가 좋아하는 맛이고,
무엇보다 카페 온도가 너무 맘에 들어!
덥지도 춥지도 않은!
다음 창원 가면 베이커리도 먹어보는 걸로?!